찌니써니의 공장실 OPEN
이번에 만든 건프라는 Entry Grade로 나온 RX-78-2 GUNDAM
요 최근에 나온 퍼스트 건담 프라 모델 중 최신 키트로, 무려 "엔트리 그레이드"다!
등급으로만 따지면 HG 하위, 무등급 1/144 상위 정도?
말그대로 건담 프라모델의 입문용 키트
처음으로 건담 프라모델을 만들기 시작하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키트를 출시 하였다.
내가 알기론 원래 엔트리 그레이드 모델은 건프라 관련 행사에서 조립 체험 킷으로만 판매, 조립체험 하던 키트였는데, 이번에 새로 브랜드 런칭 하면서 출시를 하였다.
반다이몰에서 퍼스트 건담 외에 다른 엔트리 그레이드 프라모델 키트들이 판매되고 있다.
왜국 화폐로 700엔, 한국 화폐로 (건담베이스 기준) 8400원으로 출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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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판매 시작 이후 얼마 안 되서 아셈하비에서 구입!
제작은 최근에 하였다.
건프라 엑스포 같은 행사에서 판매했던 엔트리 그레이드 건담은 박스 포장이 아닌 비닐 포장인데, 일반 판매용은 박스포장으로 나온거 같다.
박스 옆면엔 간단한 키트에 대한 설명이 있다.
건프라 입문용으로 나온 키트 답게 니퍼가 필요 없도록 스마트 게이트를 채택하여 매우 쉬운 조립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 키트다. (러너와 부품을 연결하는 부분이 매우 적어 손으로 쉽게 뗄 수 있게 만든 기술)
니퍼가 필요없고, 도색도 필요 없으며, 본드칠도 필요가 없다. 라고 표기 되어 있다.
박스 내 구성은 매뉴얼과 러너 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할로 보면 러너 네장인데, 크게보면 일반 MG 급 건담 러너 2장 분량! (MG 키트 러너가 평균 14장 정도 들어간다)
달랑 2장의 러너 안에 있을 구성은 다 있다!
쉬운 조립성을 위해 원터치 게이트가 적용되어 있다.
러너랑 부품 간의 결합부가 매우 적어, 니퍼를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떨어지게 되어있다. (물론 중수 이상은 니퍼랑 아트나이프, 사포는 쓰겠지만...)
거의 대부분 통짜 부품이 많다.
매뉴얼을 봐도 부품 배치가 파츠별로 모여져 있다는걸 알 수 있다.
조립 과정도 매우매우매우 심플.
중간에 건단 프라모델에 관한 설명이 적혀 있으나, 읽기 귀찮으니 패스.
본격적인 조립 시작
통짜부품을 적극 활용한 머리 파츠들
달랑 6개의 부품으로 머리가 완성 된다.
이 키트는 스티커가 존재 하지 않다.
이전에 건프라 키트들은 카메라 아이를 스티커로 표현하는데, 이 킷은 영리한 방법으로 스티커를 대체 했다.
기존 건프라들과 다르게 눈 부분을 길게 사출해 낸 것!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음에도 카메라 아이 부분이 어색하지가 않다.
자연스럽게 그림자가 지게 해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영리한 놈들...)
패널라인과 먹선 포인트가 많아서 먹선을 집어넣으니 완성도가 급격히 상승
안타깝게도 뒤통수 부분에 센서 부분은 파츠분할이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그냥 하얀색으로 되어 있다.
몸파츠도 다른 프라들에 비하면 매우 심플
백팩 디테일도 나쁘진 않은데, 버니어 부분은 부품 분할이 아닌 통짜사출이다.
통짜임에도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
적은 부품에도불구하고 색분할이 MG급
스커트 부분의 부품도 몇개 들어가지 않는다.
기존의 퍼건들은 앞뒤 동일한 스커트 파츠가 2개씩 총4개를 만들어야 했는데, 아예 통짜로 뽑아 낸 듯.
무려 허리파츠의 V가 분할되어 있다!
HGUC에도 없던, HG RX-78-2 건담 (BEYOND GLOBAL) 에서 처음 시도한 것 같은데, 하위 호환인 엔트리 그레이드에서 V자를 분할 하였다! 그것도 더 쉬워진 방식으로. (앞으로 퍼건은 무등급도 V자 분할을 해야 할 듯)
jhlee3245.tistory.com/7?category=872568
[프라모델] HG RX-78-2 건담 (BEYOND GLOBAL) - 제작기
찌니써니의 공작실 OPEN 조금씩 나눠서 올리는 제작기! (2020.06.07. SUN) 매뉴얼의 순서대로 조립시작 우선 몸통부터 HG 답게 몸통 프레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확실히 통짜 부품의 기술력이 좋아졌고,
jhlee3245.tistory.com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좋은 허리파츠
머리와 몸체 허리를 우선 결합 하였다.
웬만한 HG 이상의 디테일이 보인다!
팔 파츠의 부품도 매우 간소화 되어있다.
팔 한 쪽에 달랑 5개 부품.
구조와 단가상 C형 파츠를 이용하여 팔을 연결하였는데, 커버를 덧 씌움으로써 C형 파츠의 내구성 확보와 드러나는 부분을 가리는 역할을 훌륭하게 처리하였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적당한 몰드에 무난한 디자인의 팔.
부품 구조상 어쩔 수 없지만, 90도 이상 팔이 접힌다.
발파츠가 무려 고작 4개!
발바닥이며 있을 몰드는 다 들어가 있다.
발목부분 파츠를 발파츠의 앞쪽에 결합하여, 발목 가동성을 화복하였다.
심플하지만 디테일 좋은 발 파츠
다리 파츠도 다른 키트에 비하면 매우 심플한 편이다.
통짜 부품인데 디테일이 입체적이가 좋다.
무릎 부분 부품은 팔꿈치와 마찬가지로 C형 파츠를 사용하고 겉에 커퍼를 씌우는 방식이다.
단순 구조임에도 다리 파츠가 거의 180도 접히는 수준.
심플, 적은 부품에도 있을 디테일은 다 존재 한다.
C형 파츠가 많이 쓰이는건 아쉬운 부분
빔라이플 부품마저 간소화.
총 3개의 부품으로 빔라이플 완성 가능.
통짜부품이라 간단한 부품구성에도 빔라이플의 디테일이 잘 나왔다.
손잡이를 건담의 무장손에 위에서 아래로 꽂으면 장착 가능
별도의 고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빔라이플의 센서부분이 분할이 안된게 조금 아쉬운 부분
방패 마저 달랑 부품이 4개 뿐 (애초에 방패가 파츠 분할 할게 많았던가...)
심플한 조립구성에 비해 디자인이 매우 좋다.
방패의 뒷면에는 몰드도 존재하여, 디테일을 높여줌.
조립이 간다하고 부품수도 적어서 전체 파츠들을 조립하는 시간은 꽤 적게 걸렸다.
먹선으로 패널라인들을 색칠해 주니 정신낙나 디테일을 보여 줌.
웬만한 HGUC는 다 쌈싸 먹을 수 있을 듯.
무장에도 적절한 양의 패널라인이 있어, 꽤 디테일이 좋아 보인다.
부품 끼우고 무광마감재를 뿌리고 나서 완성
HGUC 뺨 후드려쳐도 할말 없는 디테일.
집에 있는 퍼건들과 나란히 뒀을 때 전혀 꿀리지 않는 디테일
HGUC 퍼건과 비교해 봐도 디테일과 비율등이 상당히 좋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색도 야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간 다른 옥색 계열(?)
점점 퍼건 놓을 자리가 줄어든다.
큰집으로 이사가면 장식장을 사야 할 듯
찌니써니의 공작실 C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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