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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새 컴퓨터 구매 - PC 부품 조립하기

by 찌니써니 2021. 12. 19.

PC 조립에 들어간 자세한 부품 사양은 이전 글에...

 

https://sunny59.tistory.com/12

 

[일상] 새 컴퓨터 구매 - 조립 PC 구매기

2015년에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위해 서울 상경해서 쓰려고 노트북을 샀었다. 큰맘먹고 오래 쓰려고 당시 100만이 넘는 노트북을 샀었는데... prod.danawa.com/info/?pcode=2637245&keyword=MSI%20GE60-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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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X볼을 한곳에 모을 차례

 

PC 케이스

PC 케이스를 준비.

요새 PC는 LED도 많아지고 하다보니 선이 더 많은거 같다.

 

선정리를 위한 홀도 많이 뚫려있고.

 

B460M 박격포 메인보드

제일 먼저 메인보드를 준비

 

상자 자체에는 봉인씰 같은게 없는데,

 

메인보드 상자를 열면 봉지 같은것에 쌓여있다

상자를 열어보면 메인보드가 봉지에 쌓여서 들어 있다. (정전기 방지되는 비닐이라고 함)

 

메인보드 구성품

메인보드 본체와 설명서, 퀵가이드, SATA케이블, SATA 볼트, 드라이버 CD가 들어있고, 장식용으로 붙일 수 있는 데칼같은게 들어 있다.

 

요샌 CD 잘 안 써서 쓸일 없을거 같은데, 어차피 홈페이지 가서 다운 받으면 됨.

 

한글 설명서

15년전 MSI 메인보드 살 땐 온통 영어 뿐이였는데, 요샌 한글도 적혀있어서 훨씬 편해졌다.

 

봉인씰

내부 메인보드 봉인씰이 잘 붙어있는지 확인!

 

이게 없으면 누군가(?)가 손 댔을 가능성이 있다.

 

메인보드

요새 메인보드는 보드만도 예쁜 듯 ㅋㅋㅋ

 

10세대 인텔 코어 i5-10400 CPU

먼저 CPU부터 조립.

 

빼꼼

정품 CPU 박스 제품.

 

한면에 투명 플라스틱 커버로 CPU가 보이게끔 되어있다.

 

저 큰 박스에 저거 조그만한게 가장 핵심이고 비싼 부품 ㅋㅋㅋ

 

CPU 정품 박스 봉인씰

CPU는 상자 외부에 봉인씰이 되어 있었다.

 

CPU 상자 내부

상자안에 CPU와 일명 초코파이 쿨러가 들어 있다.

 

CPU와 쿨러

사실상 상자 사이즈의 95%는 쿨러에 의한 크기

 

CPU자체는 작고 얇아서리...

 

메인보드에 씨피유 결합

메인보드에 플라스틱으로 된 CPU 커버를 빼고, 클립을 열어 준 뒤, 홈에 맞춰서 CPU를 살포오오오오시 올려 줌.

 

사실상 PC 조립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조심해야 하고, 가장 집중해야 하는 부분일 듯.

 

메인보드에 핀이 하나라도 휘면 답이없다. (AS 해주려나?)

 

클립을 원위치로 돌려주면 CPU가 움직이지 않게 딱 고정됨.

 

CPU 팬 결합

CPU위에 쿨러를 메인보드의 쿨러 구멍 위치에 잘 맞춰서 올려주고 4개의 축을 꾹눌러서 결합, 고정해줌.

 

정품 CPU는 쿨러에 서멀그리스가 발라져 있기 때문에 추가 서멀그리스 발라줄 필요 없이 바로 결합하면 된다.

 

(근데 실수로 그부분을 손으로 만져버림 ㅠㅠ)

 

팬의 전원선을 메인보드의 "CPU FAN"이라 적힌 곳에 껴주기만 하면 끝.

 

(보통 메인보드 위쪽에 위치 하는 듯)

 

삼성 DDR4 8GB PC4-21300 RAM X2

일명 시금치램.

 

요새 유행하는 타사 램은 LED도 들어가지만, 그만큼 단가가 오름.

 

램 선택시 메인보드와 CPU가 램의 성능을 어느정도 끌어다 쓸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i5 CPU는 21300 (2666 MHz)까지 인식. (i7 CPU는 이 이상도 인식된다.)

 

메인보드에 램 결합

메인보드에 무슨 코어부스트인가 기능이 있다는데, 설명서에 보니 1번칸을 띄우고 2번 4번을 듀얼로 장착하는게 좋다고 한다. 

 

옛날에도 듀얼램, 한칸 뛰고 장착하는게 램 효율에 좋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그러는거 같다. (원리 따위 모름 ㅋㅋ)

 

설명서에서 1번칸 뛰고 하는게 더 좋다고 하니, 2번, 4번에 장착.

 

끝까지 끼우면 위아래 클립이 딱 맞게 들어가진다.

 

WD M.2 SSD BLACK SN750 NVMe 2280 250G

기존 SSD에 비해 속도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빠르다는 M.2 NVMe SSD.

 

500기가를 살까 하다가, 어차피 HDD랑 병용해서 쓸거고, 게임 많이 하지도 않아서, 250기가로 타협.

 

큰맘먹고 Black label로 질렀다. Blue label을 써도 되는데 이왕 오래 쓸거 더 빠르고 좋은걸로.

 

SSD의 과대(?)포장

투명 테트론씰 같은걸로 케이스가 봉인되어 있다.

 

내부에 넉넉한 사이즈의 플라스틱 안에 손가락 두마디 만한 너비의 SSD가 들어가 있음.

 

M.2 Shield frozer

요새는 많은 사람들이 M.2 SSD를 쓰기도 하고, M.2 SSD가 발열도 꽤 있는지라 그런지, 메인보드에 전용 M.2 SSD의 Shield frozer가 장착되어 있었다.

 

쉴드프로저 뒤쪽엔 연전도에 도움을 주는 물렁한 고무같은게 (서멀그리스와 같은 역할) 붙어 있고, 보호스티커로 덮여 있었다.

 

기존 SATA 케이블로 연결하던 HDD 모양의 SSD와는 다르게 M.2는 메인보드에 직접 부착

 

M.2 SSD 장착

M.2 SSD를 메인보드의 핀에 맞춰 올려 넣어주고, 쉴드프로저의 보호스티커를 뗀뒤 SSD와 프로저를 볼트로 체결해주면 SSD도 장착 끝.

 

SSD를 꽉 낄 필요가 없다. 구멍에 맞춰서 말그대로 올려두기면 하면 됨.

 

ENERMAX MAXPRO II 600W Power Supply Unit

메인보드에 미리 껴놓을 부품은 다 장착해 놨으니 그 외 부품 조립 시작.

 

파워서플라이를 먼저 해도 되지만 순서가 크게 중요하진 않음.

 

외부 비닐 포장

에너맥스의 파워서플라이는 새제품일 경우 박스가 통째로 비닐 포장되어 있다.

 

(다른 회사도 이렇게 되어있을지도.?)

 

비닐 뜯뜯

심플한 디자인.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회사.

 

(마이크로닉스 제품을 더 많이 추천하는 듯)

 

파워서플라이 구성품

파워서플라이는 에어캡에 쌓여있고, 전원케이블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파워서플라이 본체보다 저 케이블들이 더 무거운 느낌

 

뒤집어진 파워서플라이

요새 케이스는 파워서플라이를 바닥에 설치하는데, 파워서플라이의 외부 팬이 서플라이의 윗면, (글자의 윗면)에 있고 케이스에도 바닥에 파워서플라이용 공기 흡입구가 있어서,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면 글자가 뒤집어짐.

 

케이스에 전원케이블을 넣을 수 있는 홈들이 있다.

CPU 보조 전원 케이블과 메인보드 메인 전원 케이블을 전용 홈으로 추정되는(?) 홈에 미리 넣어주고, 메인보드를 고정 할 볼트-너트(?)를 M-ATX 규격에 맞게 위치를 바꿔줘야 함. (기본적으로 ATX 규격에 맞는 위치에 껴져 있음)

 

emTek nVIDIA GEFORCE GTX 1660 SUPER

RTX 3000대가 나온 시점에서 가장 가성비 모델인 1660 super 그래픽 카드.

 

그래픽 카드마저 LED가 달려 나옴 ㅋㅋ

 

비닐 포장

그래픽카드도 파워서플라이처럼 새제품은 겉에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내부 상자

겉에 상자를 열면 안에 내부상자를 꺼낼수 있다.

 

검정색으로 매우 심플하다.

 

GTX1660 Super VGA

스티로폼으로 위아래 안전하게 둘러 쌓여있었고, 한글 매뉴얼이 같이 들어있다.

 

봉인씰

빼보면 봉인씰이 붙어있는걸 확인 할 수 있다. (중요!)

 

그래픽카드

팬이 2개달려 있다.

 

백플레이트도 디자인이 좋은 듯.

 

PC 내부가 훤히 보이는 요즘, 이런 부품하나 하나의 디자인도 매우 중요해 진 듯

 

메인보드와 케이스 장착

케이스에 메인 보드를 볼트 위치에 맞추고, 볼트를 잘 고정한다.

 

I/O 홈부터 맞추고 메인보드 전원선과 CPU 보조 전원선을 적당히 끌어당겨서 메인보드와 연결 해 줌.

 

그래픽 카드를 끼우기 위해, 케이스의 뒷면 패널을 제거. (그래픽카드의 사이즈에 따라 1~3개 까지 패널을 뜯어내야 함)

 

PCI-express 홈의 위치에 맞게 뜯어야 엉뚱한 구멍을 안 만든다.

 

그래픽 카드 장착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나사를 꽉 조여서 휘지 않게 잘 고정해줘야 함.

 

고성능 그래픽같은 경우에 크기도 크고 무거워서 지지대를 별도로 쓰는 경우도 있다.

 

앞에 보이는 홈에 8pin 보조 전원을 그래픽카드에 연결해 줘야 한다.

 

예전 그래픽 카드엔 없었는데, 지금 나오는 그래픽 카드엔 기본적으로 보조 전원을 연결해 줘야한다.

 

HDD 연결

케이스에 마련된 자리에 저장장치를 볼트로 고정하고 SATA케이블로 메인보드와 연결하면 부품 장착은 끝!

 

케이스 팬의 LED 전원 케이블을 파워의 전원케이블과 연결 해줘야 함

 

뒷면의 전선들과 남은 파워의 케이블들을 케이스의 안보이는 뒷면에 잘 정리하고 남는 빈공간에 쑤셔(?)넣어서 정리.

 

전선 정리가 제일 어렵 ㅠ

 

대충 꾸겨 넣고 케이스 패널 껴서 숨겨버림 ㅋㅋ

 

마지막 강화유리 장착!

마지막으로 강화유리 (PC 내부가 보이게 하기 위해, 철판이 아닌 강화유리 판이 기본으로 나오더라)를 결합해서 마무리!

 

LED가 휘황찬란하다.

 

고수들은 여기에 LED를 더 넣거나, 수냉쿨러 넣어서 더 화려하게 하던데, 그렇게 하긴 힘들고, 이정도만 해도 눈이 부시다....(바닥에 내려놓기엔 이 화려함을 가리기가 아쉽고 ㅋㅋ)

 

MSI 바이오스 화면

BIOS 화면도 많이 좋아 졌다.

 

마우스 클릭도 되고, UI도 예쁘게 잘 되어 있다.

 

여전히 뭔소린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우선 Boot 세팅만 건들고 다른 설정은 기본값으로 유지.

 

PC 조립 끝!

장장 3시간에 걸친 조립 끝!

 

선정리, 꼇다 뺏다, 긴장, 집중 하느라 시간 훅가버림...

 

선정리 맘에 안들어서 다시 열고 정리하고 다시 닫고 ㅋㅋㅋ

 

잘 돌아가니 다행

 

혹시나 부품 하나라도 잘 못 됐을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인식도 잘 되고, 부품도 다 정상품 맞는거 같다.

 

10년은 거뜬하겠지?

 

오래오래 쓸 수 있길....

 

새로 구매한 컴퓨터 부품 - PC 조립기 (드래X볼 모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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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 컴퓨터 구매 - 조립 PC 구매기

2015년에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위해 서울 상경해서 쓰려고 노트북을 샀었다. 큰맘먹고 오래 쓰려고 당시 100만이 넘는 노트북을 샀었는데... prod.danawa.com/info/?pcode=2637245&keyword=MSI%20GE60-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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